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전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북구청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약 1500여명의 강북구청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북구 민선 8기 비전인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 실현을 위해 실질적으로 구정을 이끌어가는 실무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대강당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화상회의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전 직원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 실시간 중계도 병행했다.
대화는 줌 화상회의에 올라온 실시간 댓글과 직원들이 포스트잇에 작성한 질문메모들에 대해 구청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직원들은 ▲재임 동안 꼭 설취하고 싶은 사업 ▲취임 전후 강북구 공무원에 대한 이미지가 어떻게 변화됐는지 등 평소에 궁금하던 부분들을 질문했다.
이 구청장은 이런 질문에 대해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는 구민들뿐만 아니라 구청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도 해당하는 사항”이라며 “양방향 소통을 통해 피드백을 주며, 노력한 직원들에게도 힘이 되는 구청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이며 답변을 이어갔다.
이 외도 MZ세대 직원들은 ▲구청장의 스트레스 해소법 ▲매일 점심 메뉴 고르는 게 힘든데 점심 메뉴를 추천해주신다면 ▲회의가 너무 많은데 회의 없는 조직문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가감 없는 질문들을 하며 구청장과 소통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취임 100일을 맞은 지금 재개발·재건축, 신강북선 유치, 북한산 일대 고도 제한 완화 등 민선 8기 핵심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준비가 마무리되고 있다”며 “구청 직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살기 좋은 강북구, 이사 오고 싶은 강북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포구는(구청장 박강수) ‘새로운 마포, 더좋은 마포’라는 민선8기 구정 비전 실현을 위해 12일부터 24일까지 '2023년 주요업무 및 현안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에 대해 추진 부서별로 사업의 실효성, 재원 확보방안, 문제점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구정운영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박강수 구청장은 ‘복지와 동행’하는 구정 운영의 방침을 강조하듯 주민의 실생활에 밀접한 행정을 펼치는 복지동행국을 보고회의 첫 순서로 잡아 주민 복지강화의 의지를 보였다.
박강수 구청장은 “다른 무엇보다 민선8기 핵심가치인 투명한 행정, 확실한 변화, 따뜻한 성장을 2023년에는 구민들이 체감 할 수 있도록 ‘복지, 소통, 변화’ 정책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2일 오전 10시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노원구 가정어린이집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했다.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 학부모와 보육 교직원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기획한 이번 체육대회에는 오승록 구청장과 시,구의원 및 내빈이 참석했다. 지역 내 가정어린이집 25개소가 참여하며 영유아 및 가족 600여 명이 함께했다.
개회식은 국민의례, 축사, 성화 입장, 학부모 선서, 몸풀기 체조 순으로 진행됐고 큰 공 굴리기, 단체 줄넘기 등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 친구들과 오랜만에 함께 뛰어논 행복한 기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역삼동 창업가 거리에 ‘강남 취·창업허브센터’(강남구 역삼로 160)를 준공, 12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입주기업 대표 및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구는 3곳으로 흩어져 있던 청년 취·창업 지원기관 한곳에 모아 취창업허브센터 구축하고 창업과 일자리를 한 번에 지원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벤처·스타트업 특화거리인 창업가 거리에 문을 연 강남 취·창업허브센터가 창업가들에게 꿈을 이루고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찾는 허브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2일 목화어린이공원에서 물이 흐르는 ‘목화어린이공원 재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행사 후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웃 주민들과 함께 바뀐 공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금천구는 기존 공원 입구를 가로막고 있는 큰 규모의 비상 급수시설을 축소 및 이전해 공원 입구를 넓히고 그 자리에 수경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그동안 주민들이 노상 방뇨로 인한 악취로 불편했던 점을 고려해 공원 안에 화장실을 신규 설치했다. 더불어 인조 잔디 순환산책로를 만들고 노후 운동기구 및 놀이기구를 교체해 주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공원 재조성사업을 통해 어린이들 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들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