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이브, BTS 불확실성에 목표가 하락까지…장중 6%↓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하이브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51분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6.49% 하락한 12만2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회사 주가는 장중 12만150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위버스 관련 해외 아티스트 입점과 수익 모델 다변화가 기대보다 지연되면서 성과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진 데 따른 것이다. BTS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서 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성과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것이라 투심이 크게 위축됐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성과 지표 전망‘치 하향을 조정해 이타카홀딩스 등이 포함된 레이블의 가치를 낮추고 위버스의 가치도 내려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22% 내린 21만원을 제시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BTS의 향후 활동과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저조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멀티 레이블 체제에 기반 소속 아티스트들이 성과를 확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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