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둥지 튼 현대캐피탈,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울역 본사 이전 후 첫 공채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최근 서울역에 새 둥지를 튼 현대캐피탈이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현대캐피탈은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현대캐피탈이 지난달 26일 본사를 서울역 인근 그랜드센트럴 빌딩으로 옮긴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전략기획 ▲ 디지털·IT ▲오토(Auto) 사업 ▲금융사업 ▲리스크관리 ▲해외사업 ▲경영지원 등 총 7개 부문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특히 해외사업 부문은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해당 부문에선 해외 경험과 더불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등 제2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캐피탈은 미국, 독일, 영국, 캐나다, 중국, 브라질 등 총 13개 해외법인을 운영 중이다.

이번 공개채용의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원)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며,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코딩테스트(디지털·IT 부문 지원자에 한함)와 온라인 인·적성검사(11월 중), 면접 전형(11월 중), 트라이얼 위크(12월 중) 순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을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초에 입사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최초로 도입한 '트라이얼 위크(Trial Week)'는 하반기에도 진행된다. 트라이얼 위크는 면접 전형까지 합격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원하는 직무 부서에서 3일간 단기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를 평가받는 전형 상 최종 단계다. 절대평가로 진행돼 높은 역량을 보여주는 지원자는 경쟁률에 상관없이 모두 합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개채용에 응모하고자 하는 사람은 10월 17일(월) 오후 4시까지 현대캐피탈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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