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도선국사문화관광벨트조성 관련 용역보고회 가져

도선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운영, 활성화방안 등 논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전남 광양시는 지난 28일 도선국사문화관광벨트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자문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문화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10여 개 지원부서와 자문위원 등 관계자가 참석해 용역사로부터 기본계획용역 추진계획을 들은 후, 용역의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자문과 관계부서 의견·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2023년 6월까지 10개월 동안 시행될 기본계획용역에서는 도선국사 문화관광벨트 조성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권역 내 주요 자원과 연계한 관광벨트화 방안, 분야별 재원 확보 등 광양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중장기 실행 전략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본계획 수립용역 성과 제고를 위해 관련 분야 지역·외부 자문위원단을 구성·운영해 다양한 의견수렴 창구로 활용되도록 하고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 강화를 통해 향후 사업 구체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장형곤 관광문화환경국장은 “본 용역을 통해 백운산 권역의 새로운 문화관광벨트 모델을 제시하고 광양관광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폭넓게 추진하겠다”며, 자문위원 및 관련기관(부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도선국사 문화관광벨트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광양시 옥룡사지를 중심으로 하는 미래지향적 ESG 관광사업을 발굴·육성하는 용역으로, 시는 지난 6월부터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용역사를 선정하고 8월 22일 본 용역에 착수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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