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광주대 총장, 학생들과 '스스럼없는' 소통 눈길

총학생회장 등과 함께하는 총카페 운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이 ‘2022학년도 대동제’ 첫날인 27일 ‘총카페’를 열고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8일 광주대에 따르면 총장과 총학생회장이 함께 운영하는 ‘총카페’는 이날 학교 정문 주차장에 마련된 특별부스에서 진행됐으며 오후 7시부터 시작됐다.

김 총장은 박원빈 총학생회장과 함께 호텔외식조리학과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만들어낸 커피와 에이드 등을 제공했다.

또 학생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일일이 포즈를 취해주며 스스럼없이 대화를 이어가는 등 친근감을 보였다.

‘총까페’ 음료는 무료로 제공됐지만, 기부함을 마련해 태풍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전달될 계획이다.

기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랜덤 뽑기를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했다.

이날 랜덤뽑기에서 ‘총장과의 대화’를 뽑은 학생들과는 2~3명씩 관용차에 탑승해 건의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학교생활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동진 총장은 “학생들과 가깝게 이야기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학교생활에 대한 열정이 불타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뛰는 젊은 총장이 되겠다”며 “한쪽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과 소통의 기회를 넓혀 가야겠다는 다짐도 들었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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