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기자
조성현 HL만도 수석사장＜사진제공:HL그룹＞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조성현 HL만도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28일 그룹 인사에서 수석사장으로 승진했다고 회사가 발표했다. 조 수석사장은 그룹 주력 분야인 자동차 섹터장도 이끌고 있다.
김광헌 HL만도 부사장은 지주사인 HL홀딩스 사장으로, 김준범 부사장은 HL홀딩스 사업부문 사장으로, 박도순 HL만도 부사장은 만도브로제 사장으로 승진발령을 받았다. 홍석화 HL홀딩스 전 사장은 건설섹터장과 HLD&I 한라 사장을 겸임한다.
김광헌 HL홀딩스 사장＜사진제공:HL그룹＞
앞서 이달 9일 사명 변경을 바꾼 후 첫 그룹 경영진 인사다. 이 회사는 다음 달 1일 창립 60주년을 맞는다. 정몽원 HL그룹 회장은 "60년 그룹 역사는 HL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새로운 기업 브랜드와 함께 강하고, 체계적이며, 전문성을 겸비한 젊은 조직으로 담대하고 우직하게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전일 조직개편 키워드를 발표하면서 ‘성장’을 키워드로 삼았다. 앞으로 과제는 제3 섹터 진출, 즉 신규사업으로 잡았다. 일환으로 미래사업실과 HR혁신실을 새로 꾸렸다. 정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미래사업실장은 김형석 HL부사장이, HR혁신실장은 이석민 HL홀딩스 사장이 맡았다. 이 사장은 HL인재개발원장을 겸직한다. 오세준 HL만도 부사장이 HL만도 서스펜션 BU장, 이기관 HL만도 부사장이 브레이크BU 장이 승진해 맡는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