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어야 한다 … 이상근 고성군수, 태풍 대비 상황점검 회의 열어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이상근 경남 고성군수는 5일 오전 8시 부군수, 국장, 부서장을 비롯한 30여명의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부서별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열었다.

이 군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이전의 태풍과는 달리 규모가 매우 큰데다가 오는 6일 오전 6시 고성군이 태풍의 중심세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풍, 강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전예찰을 강화하는 것이 태풍 대비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며 “저지대 해안가를 비롯한 산사태 취약지역의 사전점검과 수방 자재의 수량 및 상태 등을 미리 확인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태풍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대응을 당부하면서 구호 활동 계획, 수해 쓰레기 처리계획, 소하천과 도로 등의 시설물 복구 계획 등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행정력을 총 집중해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이 군수는 태풍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읍·면장을 중심으로 이장과 반장 등 지역 주민들과 합심해 외출 자제를 비롯한 안전 수칙 등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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