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점포임대료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전남 장성군은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장성군 관내에 사업장과 주소를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임대료 지원, 대출이자 차액보전,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을 펼친다.

점포임대료는 지난 2019년 8월 31일 이후 점포를 임대해 운영 중인 소상공인에게 연 최대 400만원의 임대료를 지원한다.

대출이자 차액 보전은 장성군이 3%에 해당되는 이자를 연 최대 200만원까지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신용보증 수수료는 보증기관의 신용보증료를 3년 범위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내달 30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가지고 경제교통과에 방문·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자금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소득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민선8기 공약사업인 ‘소상공인 코로나19극복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군은 현재까지 573명에게 1억1500여 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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