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뎅기열 등 동남아 맞춤 제품 공개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휴마시스가 뎅기열,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제품을 공개했다.

휴마시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현지시간)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의료기기 전시회 2022(Medical Fair Asia 2022, MFA)'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MFA는 메디카 네트워크의 싱가포르 전시회로 전 세계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만 4000명가량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동남아권 최대 규모 의료기기 박람회다.

휴마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제품 ▲휴마시스 코로나19/Flu 콤보 신속검사 키트(Humasis COVID-19/Flu Ag Combo Test) ▲현장진단 당화혈색소 분석기(HUBI DIA) 외에도 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한 ▲휴마시스 뎅기 콤보(Humasis Dengue Combo) ▲휴마시스 인플루엔자 카드 플러스(Humasis Influenza Card Plus) 제품을 공개한다.

전시회가 열리는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전 지역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해 뎅기열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사율도 20%에 달해 큰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계절성 인플루엔자 역시 대규모의 환자가 발생하는 만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제품군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관계자들의 방문이 예상된다”며 “싱가포르는 동남아 의료기기 산업의 중요한 거점으로, 당사 또한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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