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씨엘, 코로나19 중화항체가 분석법 발표… BA.5까지 분석 가능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은 26일부터 이틀간 강원 양양군에서 열리는 2022년 대한바이러스학회 연구회연합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해 최신 연구 성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바이러스학회 연구회연합 정기학술대회는 호흡기바이러스연구회, 간염바이러스연구회 등 총 8개의 바이러스 연구회가 참여하는 정기학술대회다.

지씨씨엘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의 초점감소중화시험법(FRNT)에 대한 최적화와 평가’다. 지씨씨엘이 코로나19의 야생형(wild-type)과 델타 변이 뿐 아니라 오미크론과 그 하위 변이인 BA.5에 대한 FRNT 중화항체가 분석법을 영국국립생물표준통제연구원국(NIBSC)의 표준혈청을 사용해 최적화했다.

이희주 지씨씨엘 연구운영본부장은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활용한 이번 연구를 통해 신종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BA.5 바이러스에 대한 FRNT 중화항체가 분석까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사들의 임상연구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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