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제이티, 안정적 실적…매력적 밸류에이션 구간 돌입'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5일 제이티에 대해 실적 측면에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업황의 다운 사이클 진입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측면에선 매력적 구간에 돌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제이티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47억원, 영업이익은 46.4% 감소한 23억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 반도체 DDR5 전환기 도래에 따른 고객사들의 신규 번인소터 구매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실적 안정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신규 번인소터 지속 구매 흐름은 2024년 상반기까지 안정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 흐름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제이티의 예상 실적에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212억원, 영업이익은 43.6% 증가한 39억원으로 지난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방산업의 멀티플 하향이 지속되며 관련 산업을 영위하는 제이티 또한 멀티플 하향이 나타나고 있어 안정적인 실적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적 구간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제이티 또한 스스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자기주식 매입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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