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행복한 보육, 경남도가 만듭니다

박완수 지사, 어린이집 연합회와 보육 정책 간담회

12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2년도 경상남도 보육정책 간담회가 열렸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보육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 처우와 근무환경을 개선하도록 복지부, 시군 등과 힘을 모으겠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2일 도내 어린이집 연합회 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다짐했다.

도정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정숙 연합회장과 임원 등 17명이 참석해 보육 정책을 주제로 논의했다.

연합회는 교직원 인건비와 수당 인상 등 처우 개선과 더 나은 아동 보육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건의했다.

박 도지사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는 일은 범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라며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를 비롯한 종사자들이 힘든 근무환경 속에서 보육을 책임지는 것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맞춤형 보육 서비스로 보육 품질을 향상하고, 보육기반 조성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자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보육비와 가정양육 아동의 양육수당 등 지원, 보육 교직원 인건비 지원, 시간제·365일 24시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 지사는 이날 “모두가 행복한 보육을 위해 현안을 세심하게 살피고 미진한 부분은 좋은 정책들로 채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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