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신입직원 48명 공개채용…30일까지 원서접수

경영·법학·수학·IT 등 4개 부문 채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한국거래소는 신입직원 공개 채용을 12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한국거래소의 인력 수요 등을 고려해 일반직(정규직원) 48명 내외로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부문은 ▲경영·경제 ▲법학 ▲수학·통계 ▲IT 등 4개 부문이다. 학력이나 전공 제한은 없다. 다만 글로벌 인재로서 최소한의 어학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기준점수(토익 750점 등) 충족 여부를 평가한다. 해당 점수를 충족하지 못할 시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8월30일 오후 6시까지다. 이후 필기시험(9월24일)과 1·2차 면접을 거쳐 1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필기시험은 지원자 편의를 위해 서울과 부산 양 지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측은 향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방침에 따라 채용일정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채용에서도 능력 중심 채용 기조와 우수 지역인재 선발 등을 고려해 블라인드 채용과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형 단계별로 지역인재 합격자가 목표 비율(25%)에 미달한다면 미달 인원만큼 정원 외 추가합격 처리한다. 또, 최종면접 합격자 중 지역 인재가 목표 비율에 못 미친다면 일정 비율만큼 지역 인재를 추가합격 처리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과 마스크 착용 준수, 발열자 체크 및 전문인원 배치 등 시험장 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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