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KT알파와 KT알파 노동조합은 서울시 그룹홈 청소년들의 자립 지원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룹홈은 부모의 돌봄이 어렵거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보호와 도움이 필요한 만 18세 이하의 아동, 청소년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동생활가정이다. KT알파는 2018년부터 5년째 그룹홈과 결연을 맺고 다양한 문화 체험, 교육, 희망인재 장학금 등 정서적·경제적 지원을 지속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보호 종료 후 목표와 비전을 바탕으로 원활한 사회 적응과 자립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전문 강사와 함께 나의 꿈과 목표 재정립, 사회 변화에 맞춘 장·단기 계획 수립, 커리어 로드맵 작성 등 사회 진출을 앞둔 자립 준비 청소년들을 위해 맞춤형 활동으로 꾸려졌다.
KT알파 임직원과 협업 예술인들이 그룹홈 청소년들과 일대일로 짝을 이뤄 직업 및 직무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했다. 참여자 간 친목도모 및 조직 협업을 배울 수 있는 팀 빌딩 활동, KT알파 쇼핑 미디어센터 견학을 통해 홈쇼핑 방송을 촬영하는 스튜디오를 둘러보며 생생한 방송 제작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KT알파는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위해 동작구와 연계한 플로깅 활동, 지역 소상공인 까페의 커피 찌꺼기 재활용 사업, 유소년 사격단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향후에도 지역사회 후원 강화 등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