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정보 취약계층 대상 … 아동복지상담소 운영

거동 불편·정보 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해 지원사업 연계

진주시청 전경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는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아시스 이동복지상담소’를 오는 17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20회 운영한다.

시는 2020년 3월 도내 최초로 시민 중심의 복지서비스 구현을 위해 복지 전문 상담센터인 ‘진주 복지전화상담실’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이번 이동복지상담소 운영은 온·오프라인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들을 위해 읍면동의 각 2개 마을로 찾아가 현장에서 직접 듣고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현장 상담을 통해 노인들의 복지지원 궁금증을 해소하고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 사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시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정보를 몰라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이 없도록 앞으로 이동복지상담소 운영을 무료 경로식당 및 노인복지관 등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동복지상담소 가 거동 불편으로 기관 방문이 어렵거나 각종 매체를 통해서도 정보를 얻기 어려운 분들이 복지 지원을 받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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