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최순경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은 보건복지부의 ‘2022년 치매 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1억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군은 치매 안심마을 확산 예산을 지원해 치매 인식 및 마을·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2019년부터 연간 2~3개소씩 연차적으로 치매 안심마을을 지정해 현재 10개소의 치매 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를 앓더라도 마을 주민의 도움을 받아 거주지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이번에 지원되는 예산을 통해 치매 안심마을 10개소를 대상 8월~12월(5개월간) 치매 예방프로그램, 체조, 요가 등 특화프로그램 운영과 발표회 및 축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모든 과정을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지역영화관에 정기적 상영과 치매 관련 각종 행사에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비 예산 확보를 통해 군수 공약 ‘치매 걱정 없는 건강 합천 실현’ 이행에 있어 원활한 추진 및 치매 인식개선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