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구례 산동 귀농귀촌주택단지 사업 기공

4년 임대 후 분양전환, 2023년 9월 주택 입주 목표

새로운 귀농귀촌주택단지 조성으로 외부인구 유입 기대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전남 구례군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 개발리츠 사업 기공식을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LH 오영오 공정경영혁신본부장 등 사업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구례군과 LH가 2019년도에 협약을 맺고 추진한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사업은 LH에서 수도권-지방 상생발전을 위해 수도권 주택분양사업과 지방권 귀농귀촌 주택사업을 하나로 묶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최초 사례로 선정된 구례군 귀농귀촌 주택단지는 전남 구례군 산동면 외산리에 위치하며, 총사업비 약 190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사업부지는 25,127㎡로, 주택 전용면적 74㎡ 26세대의 단독주택단지가 건립된다.

군에서는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2022년 5월 대지조성사업 계획승인을 득하는 등 행정절차 이행을 마무리했다.

2023년 1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진행하고, 9월에 주택을 완공하고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LH 주택단지를 시작으로 구례군은 도시민들이 정말로 살고 싶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곳이 되리라고 확신한다”며, “앞으로 구례군은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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