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슬기자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마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가 글로벌 수익 3억달러(약 3900억원)를 돌파했다.
12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토르: 러브 앤 썬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가 개봉 첫 주에 전세계에서 3억달러를 벌었으며, 북미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나라는 한국으로 나타났다.
앞서 마블의 '블랙 팬서'(2018)·'블랙 위도우'·'이터널스'(2021)도 북미 외 한국에서 흥행 수익 1위를 차지했으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이 국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지난 6일 개봉한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천둥의 신 토르가 킹 발키리, 코르그,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사흘 만에 100만 관객을 모았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