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연말까지 연장

무안군 ‘코로나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연장 결정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안사랑상품권의 10% 특별할인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연장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개인당 상품권 구매 한도 또한 상반기와 같이 월 100만 원까지다.

군은 평상시 6% 이내의 할인율을 적용하지만, 최근 코로나19와 물가상승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 특별할인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무안군의 올해 상품권 발행 규모는 약 1000억 원으로 상반기에 총 621억 원을 발행(국비 지원 발행 430억 포함)하고 490억 원을 판매하는 등 적극적인 상품권 발행과 유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무안사랑상품권 가맹점 수는 올해 6월 기준 총 3621개소로 상품권 이용객의 편의 제고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남악신도시 등에서 가맹점 신규 등록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지난해 대비 약 200여 곳 이상을 추가 등록했다.

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43개 판매 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형(카드형 포함) 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앱 또는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대행점에서 구매나 충전을 할 수 있다.

김산 군수는 “이번 특별할인 기간 연장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물가상승에 따른 서민경제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gabriel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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