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호기자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최명길 선수와 조항우 선수가 지난 1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 3라운드 나이트 레이스에서 원-투 피니시를 달성했다.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최명길 선수는 예선 1위로 톱 그리드에서 출발해 독주를 이어가며 폴투피니시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결선은 야간 경기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제한된 시야 속에서 펼쳐진 레이스였음에도 불구하고 최명길 선수는 단 한번도 선두를 뺏기지 않으며 완벽한 질주를 보여줬다. 뒤를 이어 같은 팀인 조항우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이번 3라운드 예선에서는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최명길 선수와 조항우 선수, 김종겸 선수가 각각 1, 2, 4위, 볼가스 모터스포츠 정의철 선수가 3위를 기록해 1위부터 4위까지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으로 채워지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현재 3라운드까지 진행된 삼성화재 6000 클래스 팀 포인트 누적 순위에서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78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누적 순위에서도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김종겸 선수가 49점으로 1위, 조항우 선수가 40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는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모두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우승해 ‘타이어 챔피언십’ 누적 순위에서도 한국타이어가 170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