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석기자
부동산시장에서는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입지’라는 말이 예전부터 통용돼왔을 만큼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지역의 인기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교통부터 교육, 업무, 쇼핑, 문화 등의 활동에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여유시간을 더욱 많이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발표한 ‘분양시장 소비자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 선택 시 가장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교통, 학군, 생활인프라 등을 고려한 입지가 57.1%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업계는 금리인상이나 집값 상승 등 부동산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선택에 신중해 진 수요자들이 실거주 여건뿐만 아니라 투자가치까지 복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인프라를 두루 갖춘 단지는 지역에서도 희소성이 높고 환금성이 우수해 투자안정성이 뛰어나 매력적인 재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전에는 교통, 교육, 업무, 쇼핑, 문화 등 한 가지만 충족해도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면 현재는 보다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모든 입지적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분양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한동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 일원에 공급하는 주거복합시설 ‘프라운트 힐스 평택’이 그 주인공이다. 프라운트 힐스 평택은 지하 5층~지상 13층 규모로 전용면적 73~77㎡오피스텔 139실과 전용면적 65~72㎡ 도시형생활주택 28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송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정리역까지 한 정거장, SRT 환승역인 평택지제역까지 두 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평택지제역에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수원발 KTX고속철도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개통 시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도로 교통망으로 1번 국도가 가깝고, 평택~제천고속도로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프라운트 힐스 평택은 K-55 미군부대(오산 공군기지)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주한미군 기지에 근무하는 미군 및 미군가족, 미국 민간인, 미군계약직 등 국내에 파견근무를 나와있는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렌탈하우스로 운영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미군 렌탈하우스의 경우 임대료의 지급 주체가 미국방부로 미납걱정이 없고,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의해 2060년까지 전체 주한미군을 유지하도록 확정되면서, 향후 40년간 공실 걱정 없이 지속적인 고수익 창출도 할 수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다수의 협력사와 LG디지털파크, 진위 일반산업단지, 평택브레인시티 등 대형 산업단지들도 인접해 있어 지역의 미래가치가 높다.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 리틀 이태원이라고 불리는 송탄관광특구가 위치해 신장쇼핑몰, 평택국제중앙시장, 문화의거리 등 다양한 쇼핑 및 유흥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행정복지센터와 지구대, 우체국, 시외버스터미널 등 공공편의시설이 인접해 있고 송신초, 지산초, 태광중, 평택시립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또한 신장근린공원, 부락산 둘레길, 송천어린이공원, 쌈지공원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 최근에는 송탄역에서 신장근린공원까지 1.2km 구간의 미군 철도변을 따라 휴게공간과 산책로를 조성하는 환경개선사업도 완료됐다.
한편, ‘프라운트 힐스 평택’은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