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니드, 인적분할로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2.3%↑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코스피가 1%대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유니드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유니드는 11시 8분 전 거래일 대비 2.75% 오른 13만1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유니드는 장중 13만1500원까지 치솟았다.

인적분할을 통해 주가 저평가를 해소할 것이란 전망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유니드는 지난달 31일 공시를 통해 분할존속회사 '유니드'와 분할신설회사 '유니드비티플러스(가칭)'으로 인적분할하고 재상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유니드는 가성, 탈산칼륨 사업을 유니드비티플러스는 MDF와 보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전우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적분할은 자본을 기준으로 76대 24로 분할될 예정인데, 재상장 유니드의 시가총액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학·보드 사업부의 10년 평균 매출 비중은 79대 21이고, 영업이익 비중은 96대 4”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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