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영등포단오축제 개최 ...종로 행복학교 개강

[서울시 자치구 뉴스]영등포구, 6월3일 영등포공원서 단오축제 개최· 단오제 시작으로 젊은 연희패와 노련한 명창들 다채로운 공연 풍성... 종로 행복학교 수강생 모집... 금천구, 6월20~7월20일 금나래 하늘텃밭에서 어린이 대상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과학탐구교실부터 태양관측, VR체험까지!...노원천문우주과학관 운영... 강서구 ‘2040 직장인 스마일 프로젝트’ 운영 6월 LG사이언스파크 시작으로 소규모 기업 대상 확대 추진... 구로구,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 재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단오(음력 5월5일)를 맞아 6월3일 영등포공원에서 ‘제19회 영등포단오축제’를 개최한다.

영등포단오축제는 지난 2019년까지 매년 씨름왕 선발대회, 창포머리감기, 그네뛰기, 활쏘기 등 세시풍속을 재현하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선보이며 구민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지역 대표 전통 축제로 자리매김 해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축제를 전면 취소한 것에 이어 지난해에는 참석 인원에 제한을 두고 소규모로 개최했으나 이번 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해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

서울시와 영등포구 후원, 영등포문화원 주최하는 올해 단오 축제는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영등포공원 원형광장 무대(영등포구 신길로 275)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집례관의 예식 진행에 따라 단오 제례를 올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제례 후에는 영등포구 홍보대사인 개그맨 임혁필씨의 사회로 개막식을 갖고 구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비나리 연희로 본격적인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의 테마는 코로나19라는 세계적 팬데믹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맞았으나 이를 잘 극복해 낸 구민들의 한을 풀어내고 위무하는 ‘놓아라 놀아라 2022 영등포 단오맞이 GOOD’이다.

그간 모든 시름을 내려놓고 한바탕 어우러져 놀며 서로를 격려하고 앞으로 영등포, 새로운 백 년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의미가 담겼다.

이번 축제의 공연은 한예종 출신의 버라이어티 연희 이서 팀과 소리꾼 듀엣 천진낭랑, 경기민요 명창 등이 주축이 돼 무대를 꾸민다.

특히 국악인 조동언씨가 연출을 맡아 구민들이 국악의 즐거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 단오축제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및 방역기준이 완화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해 세시풍속 놀이 재현은 진행하지 않는다. 또 50인 이상 모이는 행사이므로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야외이더라도 모든 참석자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 영등포단오축제의 분위기를 십분 자아내기에는 부족함이 있겠지만 모처럼 구민이 한자리에 모여 민속명절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즐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종로구가 올 7월부터 '종로 행복학교 기초과정'을 운영한다.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듯 행복 역시 꾸준한 ‘배움’과 ‘연습’을 통해 익힐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역사회 행복지수를 높이고 주민 삶에 ‘행복’의 가치를 녹아들게 하려는 취지를 담았다.

이에 7월7일을 시작으로 9월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입학식 ▲관점 바꾸기 ▲음미하기 ▲감사하기 ▲행복이란 무엇인가 ▲비교하지 않기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몰입하기 ▲목표 세우기 ▲나누고 베풀기 ▲용서하기 ▲졸업식 등 총 12강으로 구성된 교육을 진행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수업에 성실히 참여 가능하며 이웃과 지역의 행복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만 19세 이상 주민 30명이다.

오는 6월19일까지 종로구청 누리집 내 ‘통합신청’ 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을 진행, 선정 여부는 신청자 휴대전화번호로 6월20일 개별 안내해준다.

자세한 사항 및 구가 그간 추진했던 다양한 행복사업, 행복학교 관련 문의는 종로구청 건강도시과 행복드림팀으로 하면 된다.

종로구는 지난해 (사)행복가교,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와 협업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행복을 연습하고 배워보는 색다른 교육과정 ‘제1기 종로 행복학교’를 운영한 바 있다. 주제는 ‘다시(多時), 행복’으로 많은 시간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뜻과 다시 한 번 행복을 찾자는 의미를 고루 담았다.

서울대 행복연구센터 행복 콘텐츠와 교과서 내용을 재구성해 프로그램을 개발했을 뿐 아니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 교사들이 수업을 이끌어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금천구청 옥상에서 다양한 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고 체험해봐요”

금천구는 6월20일부터 7월20일까지 구청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금나래 하늘텃밭에서 어린이 대상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청사에 조성된 금나래 하늘텃밭은 1~2층 경사로, 2층 생태텃논과 금나래 텃밭정원, 2~3층 경사로, 3층(의회 앞) 옥상 텃밭으로 이루어졌다.

1~2층 경사로에는 옥수수길, 녹색 커튼, 터널 텃밭이 있고, 2층에는 수경 인삼재배실 앞 생태텃논과 보건소~어린이집 앞 금나래 텃밭정원이 있다. 2~3층 경사로에는 수박 길이 있고, 3층에는 옥상 텃밭이 조성돼 있다.

생태체험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2회(회 당 20명 선착순) 개최된다.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옥수수, 여주, 수세미, 호리병박, 토마토, 오이, 상추, 수박, 참외, 벼 등 60여 종의 다양한 작물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농작물의 이름, 재배 방법, 용도 알아보기, 생태교육으로 구성돼 약 90분간 진행된다. 수확기가 도래한 작물은 어린이들이 직접 수확해보는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금천구 교육·복지기관과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은 6월 7일부터 10일까지 금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기타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배남현 공원녹지과장은 “농업을 접하기 어려운 도심에서 주민들에게 다양한 작물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금나래 하늘텃밭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원구가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우주와 천문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과학탐구교실이다. 코로나19 방역 준수를 위해 온라인 진행되던 수업이 대면수업으로 전환되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교육대상은 초등학교 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나누어서 진행,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반별 10명씩 소수정예로 운영한다. 주 1회, 총 6주 과정이며, 수업기간은 6월8~7월19일이다.

개설과목은 ‘생명탐구’와 ‘우주탐구’ 2과목이다. ‘생명탐구’는 씨앗, 딱정벌레, 모기, 벌, 날개, 잎을 주제로 관찰과 만들기 수업으로 진행, ‘우주탐구’는 태양계, 수성, 금성, 화성, 목성과 토성, 천왕성과 해왕성을 주제로 각 행성 특징과 우주탐사선 알아보기, 태양계 모빌 만들기 등으로 진행한다.

교육비는 과목당 5만 원이며, 수업은 학년에 맞게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수업 신청 기간은 5월26일 오전 10시부터 6월2일 24시까지, 노원천문우주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주말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상설 전시관 ▲빅뱅에서 현재에 이르는 우주와 지구, 생명 진화의 역사를 살펴보는 ‘빅히스토리관’ ▲우주관측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코스모스관’은 소독방역 시간(낮 12~오후 1시)을 제외한 오전 9시30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즐길 수 있다.

상설전시관 외에도 특별체험 ▲태양관측 ▲VR(가상현실)체험(사진) ▲천체투영실 영상관람도 즐길 수 있다.

‘태양관측’은 태양안경, 천체망원경 등을 이용해 태양을 관측하는 체험으로 토·일요일 각 4회씩 운영한다. 단, 우천시에는 관측이 불가하다. ‘VR체험’은 토·일요일 각 7회 운영하며 VR로 우주와 관련한 퀴즈를 풀어본다.

‘천체투영실 영상’은 토·일 각 7회 상영한다. 돔형태의 영상실에서 평면 스크린이 아닌 반구모양의 거대한 스크린과 고음질 사운드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회차별로 ‘코코몽의 우주탐험’, 오로라의 실제 모습과 생생한 CG로 구성한 ‘오로라’, ‘138억년의 우주여정을 담은 ’코스모스 오딧세이‘ 등 5개의 영상을 상영한다.

특별체험은 별도의 체험비 없이 입장료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2017년 6월 개관한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은 지하1, 지상 6층 규모로, 지난해 3월 전시체험물 확충 및 내부시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재개관했다. 운영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30~오후 5시30분다. 입장료는 5세 이하 유치원생과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장애인은 무료, 청소년(6~19세) 1000원, 성인은 2000원이다.

프로그램 운영 횟수 등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원천문우주과학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시켜 줄 탐구교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면서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 우주의 역사와 모습을 살펴보고, 경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040세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건강검진 ‘2040 직장인 스마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코로나19 이후로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청년 직장인들의 우울감,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곳곳에서 일상 회복을 위한 준비가 움트고 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쌓인 직장인들의 우울, 불안, 피로 등 심리적 후유증은 여전한 상황이다.

특히 보건복지부의 ‘2021년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30대의 우울 위험군 비율이 27.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20대가 17.3%로 뒤를 이었다. 이는 청년층의 정신건강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수치다.

최근 마곡지구가 국내 최고 업무지구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고 LG사이언스파크 등 다양한 기업들이 들어서면서 구에는 20~40대 젊은 직장인 층이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직장인들 가운데 활발한 사회, 경제활동으로 인해 정작 중요한 정신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구는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스마일 프로젝트’를 추진해 2040세대 직장인들의 마음건강검진과 맞춤형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스마일 프로젝트’는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완화 ▲‘마’음안정 ▲‘일’상 회복을 목표로 마음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할 여유가 없는 2040세대 직장인의 근무지에 전문 상담가가 직접 찾아가 정신건강 검사지와 자율신경계 검사기기(HRV)를 활용해 정신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특히, 검진 결과에 따라 마음 처방전 키트 제공, 상담 연계, 치료비 지원 등 맞춤형 지원과 번아웃 증후군 예방 등 정신건강 증진 교육도 진행해 2040세대 직장인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돕는다.

구는 이번 ‘스마일 프로젝트’ 1호 대상지로 지역내에 소재한 LG사이언스파크를 선정했다. 지난 19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사진)

구는 오는 6월부터 LG사이언스파크에 근무하는 2040세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검진을 진행, 사업 대상을 소규모 기업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한 기업은 ‘정신건강 친화 기업’으로 인증할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스마일 프로젝트가 직장인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자존감을 향상시켜 활력 있는 직장 생활을 영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챙기는 기업의 노력이 조직 신뢰도와 성과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많은 기업들이 이번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을 재개한다.

구로구는 “내부 리모델링과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재개하고 현장 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해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유아와 어린이들이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체험형 건강교육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만 3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현장 교육이 이달 시작됐다. 건강체험관은 ▲구강 ▲위생 ▲영양 ▲소화 ▲성 ▲마음 ▲금연 ▲절주 등의 테마로 구성, 뷰박스 체험(교육용 손 씻기 기계), 암벽등반, 공 던지기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제공한다.

체험시설 이용은 평일 오전 10시30~11시30분, 오후 2~3시 하루 2회 열린다. 체험을 원하는 이는 구청 통합예약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 서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2010년 옛 개봉1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지상 1층에 총면적 102.9㎡ 규모로 마련됐다. 구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 새로운 콘텐츠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재작년 건강체험관 내부를 리모델링했다. 노후화된 시설물을 교체하고 폐건강체험,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소화과정 알아보기 등을 신설했다.

구는 구강, 손 씻기, 영양을 주제로 비대면 교육도 진행한다. 치아세균 체크기, 펠트교구, 스탬프 등 체험 교구와 카카오톡 채널 ‘온택트 내 아이 건강습관 이리온’을 통해 노래, 동화 구연 등 교육 영상을 제공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다양한 테마에서 직접 보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어 많은 어린이가 건강체험관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의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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