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늘 추경 본회의 불발…권성동 “내일 오후 8시 잠정”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여야는 윤석열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28일 오후 8시에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27일 오후 박병석 국회의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본회의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만약 여의치 않으면 일요일에 본회의가 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서로 추경과 관련된 이견을 좁히는 과정을 좀 더 해나가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여야는 이날 윤석열 정부의 첫 추경안을 합의하기 위해 오찬 회동을 연 데 이어 여야 원내대표와 추경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간 3자 회동을 통해 추경안을 확정지으려 했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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