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넥스 기업 코스닥 이전상장 컨설팅 진행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한국거래소는 코넥스 기업의 원활한 코스닥 이전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5월말부터 이전상장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전상장 컨설팅은 IPO(기업공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코넥스기업의 경영투명성과 기업계속성 전반을 사전에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올해에는 16개사를 선정해 이전상장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1월에 발표한 코넥스시장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지난해부터 거래소는 코넥스 상장기업이 코스닥 기업 수준의 내부통제 역량과 공시체계 구축할 수 있도록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거래소 측은 “코넥스시장이 초기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Pre-KOSDAQ’시장으로서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달 30일 코넥스시장의 기본예탁금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투자접근성이 개선되고 시장의 활력이 보다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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