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닭고기 가격 급등 전망에 마니커·하림 이틀째 강세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닭고기 가격 급등 전망에 마니커, 하림 등 관련주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4분 현재 하림은 전 거래일대비 5.97% 오른 3815원, 마니커는 8.86% 오른 2145원에 거래중이다.

장 시작과 동시에 3830원까지 올랐고 마니커는 2265원까지 치솟았다.

전날 마니커는 전 거래일보다 13.83% 오른 1975원에, 하림은 3.75% 오른 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마니커는 가격제한폭(29.97%)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하림도 17.72%까지 상승했다.

이는 말레이시아가 자국 내 닭고기 가격 급등을 이유로 6월부터 월 360만 마리의 닭고기 수출을 중단한다고 밝히자, 시장에서 닭고기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지면서 각국은 '식량 안보'를 내세워 식량 보호주의를 강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팜유 수출을 전면 중단했다가 25일 만에 재개했고, 세계 2위 밀 생산국인 인도는 밀 수출을 금지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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