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문화센터, 교육 지원 사업 확대…“대학생 재능 기부 신설”

지난 21일 서울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영어와 친해지는 연극놀이 오즈의 마법사’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홈플러스는 문화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지원 사업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웃돕기 중심이던 기존 사회 공헌 사업을 확대해 대학생 재능 기부, 배움 튜터링 등 아동·청소년 교육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대상은 초등 1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로, 정부기관·단체·기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이다.

대학생 재능 기부는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전국 방과후 강사 협의회 등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2022년도 1학기에는 ‘함성 소리, 꿈의 울림’을 통해 23명의 대학생들이 초등생에게 양질의 학습을 제공한다.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권을 중심으로 대표 점포를 선정해 7월 16일까지 주 1회(각 5~8회) ▲영어와 친해지는 연극놀이 오즈의 마법사(서울 강서점) ▲어린이 통합과학 첫걸음 생활 속 과학 교실(강원 춘천점) ▲인기 과학 실험 시리즈 오늘은 실험왕(광주 하남점) ▲제주도 지형을 통해 알아보는 사회 과학 탐구(제주 서귀포점) 등 맞춤형 강좌를 진행한다.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배움 튜터링 프로그램도 전개할 계획이다. 문화센터 10개점에 초등 4학년~중등 1학년 교과 과목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배움 격차를 줄이고 미래 역량 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교과 학습 외에도 정서·행동 등 문화 프로그램을 포함한 전방위 학습 멘토링을 지원한다.

이원경 홈플러스 문화센터팀장은 “홈플러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며 “보다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홈플러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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