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대학생 30명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 진행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정읍시는 지난 18일 전북과학대학교에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가족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2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인구구조의 변화를 알리고 결혼·출산, 가족에 대한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인구 관련 가치관과 태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인구교육 전문기관인 ㈔인구와 미래 정책연구원의 이승우 강사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했다.

강사는 인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가족의 소중함 등을 주제로 인구정책의 중요성을 설명했으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가족의 역할과 일·가정 양립, 해외 우수 사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등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인구문제에 대한 공감과 고민이 필요한 때이다”며 “교육을 통해 미래를 책임지는 2030 세대들이 결혼, 출산, 양육 등 가족 친화적 가치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저출산 문제와 고령화에 대비해 출산장려금과 전입 지원금,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학 신입생 장학금 및 구직지원금 지원, 출생신고 축하기념품 지원 등 다양한 인구정책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정읍=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gjg7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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