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양육시설 떠나는 청년지원사업 '두드림' 4기 모집

50명 뽑아 그룹사별 체험 프로그램 등 제공

포스코1%나눔재단의 자립청년 지원 프로그램인 '두드림' 4기 모집 포스터.(사진제공=포스코1%나눔재단)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은 만 18세가 돼 아동양육시설을 떠나 자립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두드림' 4기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선발된 인원에게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와 교육, 생활, 의료비로 구성된 자립지원금을 제공한다.

두드림 4기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전국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및 쉼터 포함)의 보호를 받거나 홀로서기 중인 1994년~2004년생 자립준비청년이다. 재단은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최종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회사별 업의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과 취·창업시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드림 3기 청년들이 포스코인터내셔널 직원에게 무역 업무 멘토링을 받는 모습.(사진제공=포스코1%나눔재단)

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두드림 사업을 펼쳐 청년 139명의 취업과 창업역량 향상을 지원해왔다. 지난해부터 뿐 아니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ICT도 두드림 사업에 참여했다. 해외무역, 건설업, 정보기술(IT)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맞춤형 임직원 멘토링을 하고 있다.

이외에 재단은 2013년부터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조성한 기금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더 나은 세상을 향한 1%의 나눔'이란 비전 아래 미래세대, 다문화, 장애인,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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