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병 한정판 마오타이주, 中서 75억원부터 경매

한디(漢帝) 마오타이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중국의 '국주(國酒)'로 일컬어지는 마오타이 1병의 경매시작가가 우리돈 약 7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왕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마오타이주 30년산 1병의 최근 중국 온라인 경매 시작가는 3999만위안(약 75억원)이었다. 이번 경매에 나온 마오타이주는 '한디(漢帝) 마오타이'라는 브랜드로 1992년 10병만 한정 판매된 제품이다. 알콜 도수는 53도, 용량은 500㎖다. 병 마개 부분이 순금으로 포장돼 있다.

마오타이주는 중국 남부 구이저우성 런화이시 마오타이전이라는 마을에서 생산되는 전통 증류주다. 마우쩌둥 전 공산당 주석 등 정치인들이 즐겨 마신 것으로 전해진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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