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기자
신라스테이는 이달 들어 선보이고 있는 '가정의 달 뷔페 프로모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호텔신라가 제주 지역 영세 식당을 돕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메뉴를 시식코너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데, 이 코너에 고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라스테이는 "가정의 달 뷔페 프로모션은 제주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한 상생 프로젝트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의 대표 메뉴를 신라스테이 제주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라며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이색적인 미식 체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프로모션이 오픈 초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5월 한 달간 주말(토·일요일)마다 신라스테이 제주 조식뷔페에서 만날 수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시식 코너'에서는 제주 전역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대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1회차인 지난 7일에는 제주 대표 음식인 돔베고기와 묵은지볶음, 고기국수를 선보였으며 오는 14일에는 흑돼지 돈까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달 28일에는 보말죽, 보말국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호텔은 "제주의 지역색을 담은 육전, 양지해장국, 멘보샤, 떡볶이 등 한식, 중식, 분식 메뉴를 매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제주신라호텔 셰프의 경험과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 손맛이 담긴 다양한 메뉴가 제주를 찾은 여행객과 투숙객에게 식도락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식코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라스테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의 맞아 가족여행을 와 조식을 이용하는 이들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제주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새벽부터 식당주들과 직원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맛있는 제주만들기'식당은 2014년 1호점 '신성할망식당'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24호점 '비양도 식당'까지 운영 중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