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주철인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국민의힘 소속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이 3선 도전 행보를 본격화한다.
박 시장은 6일 오후 밀양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박 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김성규 밀양시 부시장이 6월 1일 지방선거까지 시장 권한을 대행한다.
시는 권한대행 기간 각종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행정 공백 최소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2014년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박 시장은 지난달 말 국민의힘 밀양시장 후보 경선에서 이겨 3선에 도전한다.
민주당은 지방선거를 20여 일 남긴 현재까지 출마를 선언했거나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물이 없다. 무소속으로는 김병태(63) 전 밀양시청 행정국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성규 부시장은 “전 공직자가 각자 맡은 분야에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및 공직 기강 확립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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