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다녀온 뒤 사망한 20대男 마약성분 검출…경찰 수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준호 기자] 클럽에 다녀온 뒤 사망한 20대 남성의 몸에서 마약성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30분께 친구의 차를 타고 귀가 중이던 A씨가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치료 중 A씨의 혈액에서 케타민과 엑스터시 두 종류의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행들은 A씨가 클럽 내부를 자주 돌아다니기는 했으나 마약 투약 여부는 전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클럽 내부 CCTV 녹화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준호 기자 juno12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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