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물류혁신 아이디어 청년 공모전…23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CJ대한통운은 물류혁신 아이디어 PT대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프로세스(공정) 혁신, 신사업모델, 플랫폼 개발, 물류 솔루션 등 물류와 관련한 모든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이 가능한 공모전으로 대학·대학원 졸업자, 재학생 가운데 내년 1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개인이나 3인 이하 팀을 꾸려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전형을 거쳐 다음 달 24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하며 7월 7~8일간 PT발표회가 예정됐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7월 13일이다.

접수된 제안서는 물류업에 대한 이해와 주제 적합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창의성, 실현 가능할 정도로 구체성을 가진 완성도, 실제 현업에서 적용 가능할 정도의 활용도 등을 따진다. 입상하면 상금과 CJ대한통운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과 적성검사, 1차면접 면제 혜택을 준다.

이정현 CJ대한통운 인사지원실장은 "기존의 정형화된 채용 프로세스의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채용 전형을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 혁신기술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하는 회사의 새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회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등 관련 분야에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미래기술 챌린지나 임직원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사업화를 모색하는 사내벤처 공모전을 한 적이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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