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품 긴줄 안서도 된다' 신라免, '모바일 순번발권' 오픈

신라면세점, 인천공항공사와 협업
인천공항 면세점 인도장 첫 '모바일 서비스' 오픈

신라면세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신라면세점이 해외여행객 편의 증대를 위해 '면세품 인도장 모바일 순번발권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라면세점은 3일부터 인천공항공사와 협업해 면세점 중 처음으로 인도장에서 면세품을 찾는 고객들이 대기 인원 확인과 대기표 발권을 모바일로 할 수 있는 '모바일 순번 발권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순번발권 서비스는 ▲면세품 인도장 대기 번호표 발급 ▲면세품 인도 대기인원 실시간 안내 등을 제공해주는 비대면 편의 서비스다. 신라면세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신라면세점 면세품 인도 예정인 고객이 인도장 근처에 위치하면 인천공항 곳곳에 설치된 블루투스 위치정보 제공 장치인 '비콘'이 이를 자동으로 인지해 작동하게 된다. 신라면세점 모바일 앱을 다운받고, 알림 수신을 허용한 고객은 신호를 받고 대기인원을 확인하고 대기표를 발권 받을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모바일 순번 발권 서비스' 오픈으로 인도장 혼잡을 줄이고, 고객이 줄 서서 대기해야 하는 시간을 해소하는 등 고객편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해당 서비스는 신라면세점 오픈을 시작으로 타 면세점에도 확대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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