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박준희 관악구청장(더불어민주당 소속)은 4월30일 오후 3시 서울대입구역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6.1 지방선거의 관악구청장 재선 승리를 향해 힘차게 출정한다고 밝혔다.
이 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관악갑 유기홍 · 관악을 정태호 국회의원, 서울시의원, 구의원, 6·1 지방선거 후보자 다수가 참석해 필승 결의를 다졌으며 청년, 여성, 장애인, 노인, 소상공인 등 관악구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들로 장사진을 이뤄 현직인 박준희 구청장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공식 확정된 송영길 전 대표는 축사를 통해 관악S밸리 조성 등 박준희 구청장이 이룬 그간의 성과를 치하, “박준희 구청장의 재선 승리를 확신한다”며 “원팀을 이뤄 모두 승리하자.”고 축하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한국형 실리콘밸리인 관악S밸리의 기반 구축,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둔 관악구 민선 7기를 위대한 성공 역사로 규정짓고, “검증된 현직 구청장이 구정을 계속 이어가야만 관악이 흔들림 없이 지속 발전할 수 있다”며 “50만 관악구민의 염원과 시대적 소명을 받들어 6월1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구청장은 민선 8기 관악발전 비전을 ‘더불어 으뜸 관악구’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전략으로 ▲더불어경제 ▲더불어복지 ▲청년특별시 ▲으뜸 교육문화 ▲청정 안전삶터 ▲혁신관악청을 제시, 선거 구호로서 ‘관악경제 더 크게, 지역발전 더 빨리, 주민행복 더 높이’를 내놓았다.
주요 공약으로는 ▲관악S밸리 2.0 추진, 중소벤처진흥원 설립, 어울림지식경제센터 운영 ▲행복한 1인가구, 장애인 이동권 향상, 상호문화도시 육성, 동물과의 공존 ▲전국 최초 청년문화국 신설, 청년문화공간 확대 운영,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 ▲서울대 협력사업 확대, 관악문화재단 확대 운영, 청년 문화도시 조성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 추진, 주차장 확충, 여성안심안전 특별구 ▲스마트도시 관악, 혁신정책연구단 운영, 풀뿌리 주민자치 강화 등을 제시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