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국민의힘 서울 구청장 후보로 정문헌 전 국회의원이 종로구청장 후보 경선에 참여하는 등 이성헌 전 국회의원이 서대문구, 이은재 전 국회의원이 강남구청장 후보로 경선에 참여한다. 이들 세 사람 모두 재선 국회의원 출신 정치인이다.
이와 함께 성북구청장 예비후보 정태근 의원은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24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경선 지역 및 후보자 확정’ 명단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안방으로 공천과 함께 당선이 확실한 서울 강남구청장 후보는 당초 13명이 예비후보로 참여한 가운데 서명옥 전 강남구청 보건소장(의사)와 성중기 이석주 서울시의원, 그리고 재선의 이은재 전 국회의원 등 4명이 경선을 통해 후보로 확정된다.
또 ▲종로구 이근우 전 교원심사위원장 , 이숙연 전 종로구의회 부의장, 정문헌 전 재선 국회의원 ▲중구 김길성 전 청와대 행정관, 이창학 전 서울시의회 사무처장, 임용혁 전 중구의회 의장 간 3자 경선이 치러진다.
▲용산구 김경대 · 박희영 · 정남길 전 구의원 ▲성동구 강맹훈 전 서울시 도시재생실장, 안성규 (사)한반도선진화연구원 이사, 이주수 전 시의원 ▲동대문구 고정균 전 시의원, 신현수, 이윤우, 이필형 ▲강북구 박진웅 ,배봉수, 이성희 ▲도봉구 오언석, 이재범, 장일 ▲노원구 김광수 전 시의원, 유청 전 시의원, 임재혁 ▲은평구 남기정, 최홍재, 홍인정 ▲서대문구 강철구, 이성헌 전 국회의원, 홍길식 ▲마포구 김진천, 박강수 ▲동작구 김숙향, 박일하, 장환진 ▲관악구 이성심 전 관악구의회 의장, 이행자 전 시의원간 경선을 치른다.
▲성북구 정태근 전 국회의원, 조민국 ▲성북구 정태근 전 국회의원, 조민국 전 구의원 ▲금천구 강구덕 전 시의원, 김영섭, 오봉수 전 시의원 경선한다.
송파구는 강감창 전 서울시의원, 서강석 전 서울시 인재개발원장, 신인규 변호사 3자 경선한다.
광진구는 김경호 전 광진구 부구청장과 김홍준 전 선진통일당 광진을 당협위원장 양자 경선, 양천구는 이기재 조재현 이종규 3자 경선을 치르게 된다.
국민의힘은 종로, 중구, 용산, 동대문,강북, 도봉,노원, 은평,서대문,마포,동작, 관악, 강남, 송파구청장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50%)와 일반유권자 여론조사(50%)를 합산해 결정한다.
이에 반해 성동,광진, 성북,양천, 금천구청장 후보는 100% 일반유권자 여론조사 방식으로 결정한다.
국민의힘은 오는 29~30일 경 경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