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맞으며 꽃길 걷고 상품권 받자!... '2022 꽃대궐 노원 걷기 챌린지'

[서울시 자치구 뉴스] 노원구, 4월30일까지 7000보 이상, 5만보 이상 달성자에게 추첨 통해 상품권 제공· 하루 60분 투자, 일일 4km 생활 속 걷기로 건강 습관 형성... 관악구 낙성대공원,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

철쭉동산 걷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매일 조금씩 걷는 습관 형성을 위해 봄맞이 온라인 걷기 챌린지 ‘2022꽃대궐 노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소한 온라인 걷기 ‘2022 꽃대궐 노원’ 챌린지는 4월30일까지 진행한다. 걷기 행사는 노원구민 뿐 아니라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희망자는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 설치, 노원구 공식커뮤니티 ‘걷는 도시 노원’ 에 가입한 후 ‘2022 꽃대궐’ 챌린지 참여 버튼을 누르면 된다.

하루 최대 7000보씩, 매일 걷는 걸음수가 누적된다. 5만보가 달성되면 ‘응모권’이 활성화되고,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추첨대상이 된다. 달성자 30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5000원)을 지급한다.

걷기 참여 활성화를 위해 5만보 미만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누적걸음이 7000보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추첨대상이 되며, 총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편의점상품권(2000원)을 지급한다. 5만보 달성 응모자와 중복 당첨되지 않는다.

당첨자는 5월3일 워크온 공지 사항 게시와 함께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부터 평균 걸음수가 높지 않은 주민들의 부담감을 줄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해 평균 6만보 이상이었던 챌린지 목표를 올해 5만보로 하향 조절했다. 또, 매월 11일 ‘걷기데이’를 주간으로 확대, 매월 둘째 주를 ‘걷는 날’로 지정하고 캠페인을 통해 하루 4km, 60분 걷기를 일상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2022 꽃대궐’ 챌린지는 봄을 맞아 노원의 거리 곳곳을 단장한 봄꽃의 향연을 즐기기 위해 마련했다. 구는 봄맞이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특히 하천 주변과 불암산 철쭉동산을 추천했다.

당현천에는 페츄니아 등으로 장식된 꽃폭포를 비롯해 820㎡ 규모의 특화화단, 하천변 녹지 등에 튤립 화단을 조성했다. 또 업사이클링 조형물 4점, 하트조형물 1점을 설치하고 포토존을 마련해 산책의 즐거움을 더했다.

중랑천 녹천교 부근 초화원을 비롯해 주민들의 이동이 많은 월릉교 화단 등 총 780㎡ 규모의 구간에 튤립, 페라고늄, 목마가렛 등 봄꽃을 식재했다. 이 외도 우이천 벼루말교 하부 특화화단(300㎡)에서는 꽃양귀비, 메리골드, 페츄니아 등 봄꽃을 볼 수 있다.

개화기를 맞은 불암산 철쭉동산은 10만 주의 철쭉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주말(4/23일, 24일, 30일, 5/1일)마다 서커스, 인형극, 비눗방울 공연 등 ‘거리예술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걷기는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신의 체력에 맞춰서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운동“이라면서 ”무심코 지나쳤던 각종 봄꽃들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챙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악구가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낙성대공원(낙성대로 77)을 만들기 위해 전통놀이체험마당을 운영, LED 별빛산책길과 별 포토존을 마련했다.

‘전통놀이체험마당’은 낙성대공원 내 위치한 강감찬전시관 앞마당에서 운영, 딱지치기, 민속팽이 돌리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누구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빛으로 다채로운 야간 경관을 창출하고 보다 쾌적한 산책로를 제공하기 위해 낙성대공원 강감찬카페에서 강감찬전시관으로 이어지는 산책길에 LED 조명으로 ‘별빛산책길’을 조성했다.

특히 강감찬전시관 앞마당에는 ‘별이 떨어진 낙성대’를 상징하는 LED 별 조형물을 설치해 야간 감성사진 촬영 명소로 탈바꿈했다.

전통놀이체험마당은 강감찬전시관 앞마당에서 화~일요일 오전 10~오후 5시(매주 월요일 휴관)에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LED 별빛산책길과 별☆포토존은 일몰 후 점등되고 자정 전 소등된다.

구 관계자는 "관악구 대표 관광명소인 낙성대공원에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구민들의 지친 일상에 위로와 활력이 되고자 한다“며 ”가족, 연인과 함께 재미있게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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