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수소충전소 가곡동에 들어서

해일로하이드로젠(주), 가곡동 LPG충전소 내 부지에 2023년 11월 완공 목표

완주 수소충전소 전경(사진=순천시 제공)

[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순천시는 19일, 가곡동에 승용·버스 등 수소충전이 가능한 복합형 액화 수소충전소가 구축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올해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에 해일로하이드로젠(주)이 선정돼 국비 42억원·민간 33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5억원으로 가곡동 LPG충전소 내 부지에 내년 11월에 완공을 목표로 수소충전소 건립을 추진한다.

충전용량은 시간 당 120kg으로, 시간 당 승용 24대 이상, 버스 6대 이상 충전이 가능하다.

순천시는 지난해 수소승용차 10대 보급을 시작으로, 올해는 50대 보급을 목표로 지난 2월부터 1대당 34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수소충전소가 완공이 되는 내년부터는 수소승용차 지원대수를 늘릴 예정이며, 수소버스 보급도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수소충전소 구축으로 수소경제 활성화 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친환경차량인 수소차 구매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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