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부처님 오신날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전남소방본부는 부처님 오신날 대비 도내 전통사찰 및 인근 산림지역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강화한다.

오는 5월 8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연등, 촛불 등 화기취급으로 인한 화재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주변 산림지대로의 확대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도내 목조 및 전통사찰 505개소 중 주요사찰 130개소는 유관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나머지 375개소에 대해서는 현장방문 및 비대면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관리상태 확인 ▲주변 금연 안내표지판 및 소화기 비치 확인 ▲관계자 시설물 안전관리 교육 ▲사찰 주변 화재취약요인 제거 및 무단 소각행위 금지 당부 등이다.

또한 소방지휘관 중요 목조문화재 및 사찰 1:1 안전담당제 지정·운영하고 부처님 오신날 특별경계근무를 통한 캠페인과 주요 소방력 전진배치로 초기대응태세를 확립할 예정이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대부분 사찰이 산림지역에 인접해 있어 화재 발생시 대형화재로 번져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철저한 예방 및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전통사찰 및 문화재가 손실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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