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또 자필 사죄문 작성 '실수로 그만…죄송합니다'

tvN 예능 '어쩌다 사장2'에 출연한 배우 차태현이 아르바이트생의 계산 실수로 사죄문을 썼다./tvN 방송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어쩌다 사장2'에 출연한 차태현이 아르바이트생의 계산 실수로 사죄문을 썼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2'에는 배우 차태현, 조인성이 새로운 알바생 윤경호, 신승환, 박효준과 함께 마트 영업에 나선 모습이 방송됐다.

계산을 주로 담당해온 차태현은 이날 배달을 나가느라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그 사이 카운터에서 계산 실수 사고가 발생했다. 19000원인 캔콜라 24개 묶음을 20400원에 더 비싸게 판매한 것이다. 심지어 콜라를 사간 손님은 "저도 (콜라) 좋아한다"는 박효준의 말에 몇 캔을 선물로 주고 간 상황이었다.

차태현은 원래 가격보다 1400원을 더 받은 것에 대해 자필 사죄문을 작성했다. 연보라색 종이에 '죄송합니다. 저희가 실수로 19000원짜리를 20400원 받았습니다. 꼭 오셔서 찾아가 주세요'라고 적어 마트 문 앞에 붙였다.

다행히 이후 손님은 다시 찾아왔다. 그런데 알고 보니 손님이 다시 찾아온 이유는 결제 금액이 커서가 아닌, 카드 결제가 안 돼서 재결제를 하기 위해서였다. 애초에 결제 자체가 안됐던 것이다.

손님에게 피해가 없었다는 걸 알게 된 차태현은 "잘 오셨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 아니냐"고 말한 뒤 결제를 다시 했고, 결제 실수는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이 손님은 기념으로 차태현의 사죄문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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