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주일 학생 확진자 25만명…전주 대비 12만명↓

최근 일주일 학생 확진자 25만553명
3월2주차 정점 이후 3주째 감소세
등교 전 검사, 학생은 평균 2.1회 실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최근 일주일 간 학생 확진자도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전국 학생 확진자 수는 25만명대로 전주 대비 12만명 줄었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3월29일부터 4월4일까지 1주일간 전국 유·초·중·고 학생 코로나19 확진자는 25만553명, 하루 평균 확진자는 3만5793명이다.

주간 학생 확진자는 전주(37만1660명)보다 12만명 넘게 감소했다.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도 1만7000여명씩 감소했다.

학생 확진자는 3월 셋째주부터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학생 확진자는 3월 둘째 주(3월8∼14일) 40만9148명에 정점을 기록한 후 3월 셋째 주(3월15∼21일) 40만8943명, 3월 넷째 주(3월22~29일) 37만1660명에도 감소했다.

이번 학기 들어 지난 4일까지 누적 학생 확진자는 171만2076명이다.

최근 1주간 교직원 확진자는 2만5043명이다. 이번 학기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14만6130명이다.

4일 기준으로 전체 2만329개교 중 전면등교 수업을 실시한 학교는 1만9354개교(95.2%)다. 일부 등교·일부 원격수업이 이뤄진 학교는 887개교(4.4%), 전면 원격수업을 한 학교는 20개교(0.1%)다.

등교수업을 받은 학생은 4일 기준으로 587만4130명 중 90.2%(29만9900명)다. 등교한 학생 비율은 지난 14일(84.7%)보다 5.5%p 상승했다.

등교 전 신속항원검사는 3월21~27일에 학생은 평균 2.1회 교직원은 평균 1.7회 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질병청의 확진자 정보와 연계해 분석한 결과 양성 예측도는 평균 86.42%에 달했다.

학생의 양성률은 5.41%, 교직원은 3.93%로 학생이 교직원보다 높았다. 학교급별로 보면 학생 중 초등학생의 양성률이 5.93%로 가장 높았다.

교육부는 "7일 간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 연계를 통해 확진자 약 15만명을 조기에 발견해 등교중지 권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자가진단 앱에 참여한 학생은 86.33%(506만5913명)이며 이 중 2.35%인 13만7676명이 증상이 있거나 검사 결과 대기 등으로 등교 중지 안내를 받았다.

최근 1주일 간 대학생 확진자는 1만5503명, 교직원 확진자는 2360명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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