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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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한국거래소는는 KB자산운용의 'KBSTAR 2차전지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해당 ETF는 2차전지 산업 밸류체인(공급망) 전반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액티브형 상품이다. 거래소는 2차전지 산업이 향후 산업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장기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와도 맞물려 전기차의 핵심 구성요소인 2차전지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거래소는 운용 비용이나 구성 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 성과와 운용성과 간 괴리가 발생할 수 있어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 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액티브 ETF는 운용 능력에 따라 운용 성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추적 오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 기타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거래소는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PDF)을 코스콤의 체크 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