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강기능식품 245건 규격·안전성 모두 '적합'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기능식품의 영양소 함량 및 기능 성분 모두 적합
대장균군 및 납, 카드뮴 등 유해중금속 검사 결과 132건 모두 검출되지 않아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는 서울 시내 유통 중인 건강기능식품 245건을 대상으로 기능 성분을 포함한 기준 규격과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은 비타민 및 무기질 등 영양성분 제품 142건, 프로바이오틱스, 홍삼 함유 제품, 오메가 3와 같은 EPA 및 DHA 함유 유지 등 기능성원료 제품 103건 등이었다.

비타민 및 무기질 등 영양성분 함유 제품은 비타민 C, 니아신, 비타민 B6, 비타민 B2, 비타민 D, 비타민 E 등 6종에 대해 126건을 검사한 결과, 함유량은 표시량의 81.3~164.9%로 제품 표시량 기준에 적합했다. 무기질은 칼슘, 마그네슘, 아연 3종에 대해 90건을 검사했으며 함유량은 84.5~148.4%로 모두 표시량 기준에 적합했다.

한편 이들 영양성분 제품에 대해 대장균군 121건과 납, 카드뮴 등 유해중금속 11건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기능성 원료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 홍삼 함유 제품, EPA 및 DHA 함유 유지를 검사했으며, 그 결과 기능 성분 함량은 모두 제품의 표시량 기준에 적합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면역 증진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추세에 맞춰 서울 시내 유통 중인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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