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오투엠, KF94 마스크 12만 5000장 지원…취약계층 일상회복 지원

사회복지시설·의료 취약계층 코로나19 전염병 예방을 위해 지원
오투엠, 사회공헌위크 나눔협약 이행으로 사회공헌사업 실천 본격 시작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오투엠,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취약계층 대상 마스크 기부전달식'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구종원 서울시 복지기획관, 서준걸 오투엠 대표이사,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한다.

기부된 KF94 방역용 마스크는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시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서울시 관내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지원된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사회공헌위크’를 통해 서울시와 오투엠,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3자 간 이루어진 나눔 협약 이후 취약계층에 복지서비스 지원을 직접 실천하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 사회공헌위크는 서울시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회공헌사업 컨설팅, 홍보, 지원 등 기업 및 단체의 성공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토탈서비스 제공 행사로 2018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다.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물품 기부를 통해 서울시 사회복지시설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오투엠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사회공헌센터는 앞으로도 민간자원 개발을 확대해 다양한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종원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어르신, 장애인 등 다수의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에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꼭 필요한 마스크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참여중인 기업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러한 소중한 나눔에 힘입어 서울시민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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