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동해안 산불 성금 1천만원 전달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동해안 산불 피해 성금으로 1000만원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

경기신보는 17일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울진, 강원 강릉ㆍ삼척 등 동해안 산불지역 피해 조기복구를 위한 성금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앞서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이행 및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대규모 산불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며 "재단 임직원들이 모은 정성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산불의 피해 추정면적은 2만923ha로 서울 전체 면적의 35% 수준이다. 주택 319채, 농축산시설 139곳, 공장과 창고 154곳, 종교시설 등 31곳 등이 소실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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