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보성서 실종된 70대 어르신 수색에 '드론' 띄웠다

계곡 등 산악지역 수색 반경 광범위…경찰과 정보 공유 '총력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본부 119특수구조대가 실종된 70대 어르신 수색에 드론을 활용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전남소방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3시께 보성군 회천면에서 70대 여성 A씨가 실종됐다.

A씨는 동생집을 방문하다가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이 3일차에 접어들었으며 산악지역에서의 수색구조는 육안 검색 및 접근이 어려운 계곡 및 숲 지형이 많고 수색 반경이 넓어 어려움이 많다.

이에 전남소방은 드론을 이용해 광범위한 계곡·산악 지역 등을 수색하고 정보를 전남경찰과 공유하고 있다.

전남119특수구조단 관계자는 “실종자 사고 특성상 신속한 초동대처는 인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하루빨리 실종자가 가족들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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