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투자대상기업 공모 실시…'10억원 이내 투자'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우리은행은 ‘제9차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등 중소법인이다.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기한은 다음날부터 오는 18일까지다.

우리은행은 신청기업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심사해 오는 6월까지 투자 대상기업 10여개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방식으로 10억원 이내의 자금을 받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혁신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공모에 관심을 갖고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2018년 6월부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은행이 직접 투자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지난해까지 총 78개 기업이 약 730억원을 투자받았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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