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구례군귀농귀촌협회가 전남 블루 재능봉사단 최종평가회에서 자원봉사 유공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례군귀농귀촌협회는 구례군에 귀농한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지난 2010년 자원봉사팀을 창단해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회원들은 각자의 재능을 기부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노후전기 보수 및 보일러 수리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남도 블루 봉사단 일원으로 타 시군의 취약계층 주거를 개선해 온정 있는 전남 만들기에 기여했다.
이희식 귀농귀촌협회장은 “복지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재능기부를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니 감개가 무량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민 돕기에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순호 구례군수는 “코로나 19로 힘들었던 올 한해에도 변함없는 봉사와 헌신으로 사랑을 보여주신 귀농귀촌협회의 열정적인 봉사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자원봉사를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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