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석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우) [사진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차기 대선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양측 후보들의 지지층 결집 양상이 점차 강해지는 양상을 띠었다.
TBS 방송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10~11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을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후보 지지율은 42%, 이 후보는 40.6%로 1.4%포인트 차이의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지지율인 2.8%,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지지율은 2.6%, 김동연 새로운물결 창당준비위원장은 1.2% 순으로 조사됐다.
윤 후보는 0.8%포인트, 이 후보는 2.7%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이로써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번 조사 (3~4일 조사)와 비교해 3.3%포인트에서 1.4%포인트로 좁혀졌다. 두 후보가 TBS-KSOI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은 4주째 이어지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현재 지지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후보를 계속지지하겠다는 응답 비중이 79%로 지난 주 조사에 비해 5.7% 늘었다. 바꿀 수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18.2%였다. 대선후보 지지층별로는 이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비율이 지난주보다 3.2%포인트 올라 89.3%를 기록했다. 윤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비중 역시 2.5%포인트 올라 86.8%로 나타났다.
정권 재창출 또는 정권 교체 등 차기 대선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간 차이가 좁혀졌다. 정권 재창출에 동의하는 목소리는 39.5%, 정권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49.6%였다. 두 응답 간 격차는 10.1%포인트로 지난주 조사보다 4.4%포인트 좁혀졌다.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7.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